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선인장 꽃 선인장 꽃두려움으로 가득한 나힘 줄수록 온 몸에 돋는 뾰족한 가시앙상한 뿌리를 뻗어보지만 메마른 땅내게서도 꽃이 핀다면벅찬 기적이겠네.어느 날노란 소망이 내 몸에 돋는다면자라난 꽃봉오리가 나의 찬양이 된다면두려움이 노오란 믿음이 된다면벅찬 기쁨이겠네. 일상을 품고 | 김성환 | 2019-07-04 14:38 화목의 십자가 Special Edtion KOSTA 장학금 마련 펀드레이즈가나공방 3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주 코스타(KOSTA) 생각이 났습니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하는 미주 코스타는 북미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입니다. 안타깝게도 기독 청년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지요. 교회에 다니는 청년들은 희귀종이 되어가는 이 시대에 코스타와 같은 집회가 명맥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일제시대 김교신의 “조와” 라는 글이 떠오릅니다. (중략) ... 짐작컨데, 지난 겨울의 비상한 혹한에 작은 담수의 일상을 품고 | 김성환 | 2019-03-31 03:21 백두한라 화해의 십자가의 꿈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많은 눈물 흘렸습니다. 어찌 저 뿐이겠습니까!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판문점을 통과해 자전거를 타겠다는 계획은, 지난 해 9월 미국시민권자들의 북한여행 금지령이 실효되면서 무산되었습니다.그리고 작년 2017년 11월, 백두산과 한라산에 올라 숲에서 주워 온 두 나무를 합하여 백두한라 화해의 십자가를 만들 때,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일이 이루어질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지난 2월 한국에 갔을 때 저는 제주도에 들렀고 제주산림영농조합을 통해 제주도의 삼나무(백향목, Cedar) 100개를 구입하 세계를 품고 | 김성환 | 2018-05-02 10:06 한인교회 청년들, 목공을 통해 십자가 표현하기 한국교회, 한인교회 청년들의 창의성은 과연 있는 것일까? 여전히 주입식 훈련이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한인교회와 한국교회의 모습이다. LA에 자리한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 대학부(담당 김대성 목사)와 청년부(담당 계흥규 목사) 겨울수련회 2018년이, LA 가디나의 가나공방의 김성환 목사를 주강사로 캘리포니아 빅베어(Big Bear)에 있는 Twin Peaks Retreat Center에서 2월16일(금)-18일(주), 2박 3일간 열렸다. 주강사인 김 목사는 메시지 심화의 한 방법으로, 오후 시간에 목공 프로젝트 미국과 한인교회 | 김동문 | 2018-02-19 23:51 이 십자가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일상을 품고 | 김성환 | 2018-01-19 06:15 백두산과 한라산이 만든 화목의 십자가 지난 11월, 저는 백두산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백두산에서 나무를 주워오기 위함이었습니다. 영하 18도의 추운 백두산 숲 속에서 땅에 떨어진 자작나무 몇 토막을 주웠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북경과 인천공항을 경유해서 제주도 한라산에 갔습니다. 4.3 평화 박물관 뒤, 한라산 기슭에서 나무 몇 토막을 주웠습니다. 미국 L.A 에 돌아와서 두 나무를 다듬어 를 만들었습니다.화목의 십자가를 향하여십자가를 만들다가 그만 울컥하여 작동하던 톱을 멈추고 용암 같은 눈물을 쏟았습니다.훗날 세계를 품고 | 김성환 | 2018-01-01 13:4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