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가 설교문을 작성하면서, 온라인 검색을 통해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 있다. 인용하면서 출처를 뒤섞는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하나를 짚어본다. 20:10 그런데 인제, 이렇게 된 문제가, 어, 작년에 대법원에서, 에, 개인 청구권을, 에, 인제 인정 해 가지고, 그, 일본의 미쯔비시 중공(업)에 강제징용, 어, 배상하라고 인제 판결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일본에서는, 이게 왜 문제인가? 이게 줄줄이 앞으로 개인들이 청구를 할 거 아니겠어요. 에, 그러니까
설교와 표절 | 김동문 | 2019-08-17 10:47
지난 8월 4일 주일예배에서, 열왕기상 22장 1-12절을 본문으로 한, '전쟁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라는 제목의 김양재 목사의 설교에, 한일 갈등에 대한 그의 이해와 해법이 담겨 있다. 그의 55분 정도의 설교 가운데, 이 대목은 24분 35초 무렵부터 27분 45초 사이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니라, 빨리, 예, 이것을 가서, 외교적으로 해결을 해서, 우리 시간 벌어서, 우리가 실력을 키워야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설교 중에 한 신문의 칼럼에 실린 내용을 언급했다. 설교자의 시선과 크게
설교와 표절 | 김동문 | 2019-08-1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