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철학책 같은, 인문학책을 읽는 느낌을 주는, 수학책 어제와 오늘 읽은 책 . 출판사 하는 분의 글에 속아 산 책이다. 그분의 글은 제목으로 봐도, 주제나 내용으로 봐도, 내가 절대 사지 않을 책을 사게 했다. 저자 박병하는 모스크바대 수학박사다. 어디라고? MIT가 아니라 모스크바대. 첫 장을 읽으며 이상한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 ‘속아서 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 2인 첫째에게 먼저 읽으라고 했다. “노는 것 같으면서도 수학 공부하는 기분”이라 했다. ‘그렇단 말이지?’ 책을 들고 다시 읽었다. 쭉~ 읽었다. ‘와!’ 하며 이 책은 철학책 같은, 책세상 | 권일한 | 2018-12-26 01:17 홍시와 쇠 딱따구리 홍시와 쇠 딱따구리은항골 좋은카페 옆에 서있는 감나무에달린 잘익은 감을 쇠딱따구리 한마리가 맛있게먹고있어 함께 즐겁게 놀았습니다. 까치밥이현우비바람 불고 찬 서리 내려만산 고운 잎이 다 떨어졌는데감나무엔 홍시 두개 그대로 있네. 아여리디여린 목숨 서로를 의지 삼은공존의 가지 끝에빨갛게 익어가는 온정의 열매여백으로 남겨둔 풍경화처럼은항골의 늦가을은 봄날 같아라.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은 이영렬 권사는, 좋은사진교실(Good Photo Academy)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사는 세상 | 이영렬 | 2018-11-20 15:21 재미까지 더해진 좋은 과학교양 입문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양성자가 무엇이고 단백질이 무엇인지 몰랐고, 쿼크와 준성을 구별하지도 못했고, 지질학자들이 협곡의 바위 층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를 어떻게 알아보는지도 몰랐던”, 한마디로 과학에 대해서 완전한 문외한이었던 한 여행 에세이스트가 우연한 기회에 ‘자연’에 대해 눈을 돌리게 되면서 3년간에 걸쳐 관련된 책과 잡지를 읽고 전문가를 찾아다닌 끝에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했던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써낸 과학교양서이다.저자는 정말 재미없게 씌어진 과학 교과서를 접하며 과학에 흥미를 잃고 말았던 자신의 어 책세상 | 정한욱 | 2018-06-26 00:02 룻의 존재감은 단지 헤세드의 예화인가? "설교자의 설교 속 성경 본문 다시읽기"는 설교 표절 판단이나 설교의 논지, 전달 방식 등에 대한 비평이 아닙니다. 단지 설교에 등장하는 성경 이야기(내러티브 등) 활용의 적절성을 다시 짚어보는 것입니다. 일종의 성경배경연구를 응용한 성경 다시읽기입니다. 가능한 한 설교자의 설교 언어를 그대로 옮겨본다. (설교문의 단락 나누기는 편집과정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 편집자 주)성경을 읽을 때 독자의 한 사람인 우리들이 가지는 해석의 권한과 책임은 얼마나 될까? 저자의 의도나 성경 본문 속 당사자들이나 관계자들이 이해하거나 공감했을 것에 성경읽기 | 김동문 | 2018-02-24 11:09 평창 올림픽 무슬림 기도실 설치 무산된 이유는? 지난 1월 8일 조선일보는 평창올림픽 무슬림 기도실 설치에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올해 한류 바람을 타고 무슬림 관광객이 100만 명 이상이 될 것 이라며 6년 새 2배 이상 한국을 찾는 무슬림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이 종교 규율을 지키기 위한 기도실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기간 무슬림 선수와 관광객을 위한 이동식 기도실이 총 2개동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올림픽 주최측에서 좀 더 편안하게 올림픽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이라는 평이다. 그런데 한국과 한국교회 | 이재원 | 2018-02-09 13:2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