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동대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을 개탄한다 그들만의 유토피아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을 개탄한다1. 21세기 마녀사냥의 광기가 어른거린다새해 벽두부터 마녀사냥에 대한 글을 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21세기 기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마녀사냥의 광기는 눈 감아버리기에는 지나치게 볼썽 사납다. EBS의 한 성소수자를 다룬 프로그램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입장을 보였던 방송인 박미선 씨에 대해 ‘일부’ 기독교인들이 거칠게 항의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 분이 다니는 교회에 권사직을 박탈하라고 압력을 넣는단다. 한동대 ‘들꽃’이라는 모임에서 주최했던 페미니즘 특강의 후폭풍이 무시무 이슈광장 | 최종원 | 2018-01-05 09:22 신학, 대중매체로 대중에게, 엘리트주의를 넘어 대중주의로 1. BBC이미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영국 BBC에서는 주일 오후마다 기독교 예배를 방송했다. TV에서 예배 전체를 중계했는지, 성가만을 틀어주었는지는 약간 기억의 혼동이 있지만 BBC 라디오에서 설교방송을 한 것은 분명하다. 아마, 쉽게 전통을 바꾸지 않는 영국인들의 특성을 생각하면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일 것이다. 바로 그 BBC 방송에서 유명한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의 “모든 악의 근원: 신이라는 망상 (The Root of Devil: The God Delusion)”을 2006년에 방영했다.아무리 기독교 전통이 남아 의견 | 최종원 | 2017-12-17 13:50 작고 건강한 교회라는 신화 교회 문제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대부분 무거운 주제로 연결된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교회론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럴 때면 세속적 사고에 찌든 나는 헛웃음이 나온다. 누구도 부부 싸움을 할 때 가정의 본질이 무엇이며, 결혼식 때 주례사를 분석하여 어떻게 부부 관계를 회복할 것인가 철학적 고찰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교회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라는 가장 단순한 사실을 놓친다.교회를 역사적으로 고찰하면 본질적으로 ‘민족’과 ‘계급’이 핵심이다. 몇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 보자. 초대교회 로마의 성도 칼럼 | 최종원 | 2017-12-08 10: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