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물상지(玩物喪志)
완물상지(玩物喪志)
  • 배일동
  • 승인 2017.11.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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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물상지(玩物喪志)

물건을 아끼면 뜻을 잃는다고 했다.

나는 공예품을 지나치게 좋아한 것같다.

설혹 뜻이 상한다해도
그 벽()을 놓치 않을 것 같다.

아름다운 기물을 만나면
사랑하는 님이라도 보는 것처럼
가슴이 쿵쾅거리고 혼미해진다.

인간을 위해 온전하게 공양하는
저 아름다운 기물들이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공예는
자연이 빚어낸 영물(靈物)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의 옛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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