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Me Too” 운동에 마주해서 지금 한국에선 "Me Too" 운동이 한창입니다. 미국 방송계에서 시작된 운동이 한국 땅에 상륙한 후로 훨씬 더 큰 파급력을 미치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 시작된 것이 연예계로 번지더니 이제 종교계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불거져 나오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행과 추행들의 증언들을 듣자면, 이 악의 문제가 개인의 수준이 아니라 한국사회 뿌리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만해도 성장의 과정을 돌아보면 성에 대한 남성의 폭압적 구조에 너무 자연스럽게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됐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 칼럼 | 이진영 | 2018-03-11 06:15 재앙을 받게 되리라고 저주를? 어떤 목사들은 자신이 정한 믿음의 규칙들을 잘 따르지 않는 교인들을 향해 재앙을 받게 되리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그런 이들이 악용하는 본문 가운데 하나가 이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그들과 함께 증언하느니라" 의견 | 이진영 | 2018-02-18 01:57 나에겐 목사로 잘 살아가고픈 꿈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제게 세 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꿈을 이루기도 벅찬데 꼭 그 세 가지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시인이 되는 것이었고, 철학자가 되는 것이었고, 또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 세 가지 꿈을 어느 정도 이루었고 또 이루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뜬금없지만 이 꿈은 중학생 시절 갑작스레 찾아온 사춘기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그 시기를 참 어렵게도 보냈습니다. 아예 대놓고 반항을 하고 사고를 치고 그랬으면 좋았으련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 요동의 정점은 칼럼 | 이진영 | 2017-12-31 00:2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