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영웅의책과일상]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초월일까, 독선일까, 아니면 그저 무관심일까. 이유가 무엇이든 그런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그런 사람은 교만하다든지, 반항적이라든지, 아니면 무책임하다는 말을 각 진영으로부터 듣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런 자세가 진리를 향한 것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특히 기독교 안에 있는 교파들과 기독교가 말하는 진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다.예수님은 기독교라는 종교의 창시자도 아니고, 그럴 의도조차 없으셨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에서 전해온 약속의 성취요, 메시야 (그리스도)이시 책세상 | 김영웅 | 2019-03-14 03:38 [書淫人정한욱] 현대판 시편을 읽다 내게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두 얼굴을 가진 신학자”다. 교회를 위한 신학자들의 의무는 “예수 그리스도를 근대 세계에 맞게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예수에 맞게 변형하는 것”이며, “관용이라는 이름의 거짓된 겸손을 모방하려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배신하려는 끝없는 유혹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일갈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본주의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을 떠올리기는 아주 쉽다. 그러나 “교회는 현대를 지배하는 소비주의 세계에 강하게 저항하면서 자본주의의 희생자들과 함께 하는 낮선 거류민들의 공동체 책세상 | 정한욱 | 2018-12-20 03: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