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영준]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는 길을 갈 수 없습니다. 빛이 없고는 한 걸음도 디딜 수 없습니다. 빛을 경험하지 않고, 달려온 길은 길이 아닙니다. 바울은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열심히 특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빛을 보진 못했습니다. 빛을 향하지 않은 열정으로 바울은 스데반을 죽이는데 찬성했고, 기독교 이단들을 체포하고 죽이는 길을 걸었습니다. 바울에겐 일이 없는 게 아니라, 빛이 없었습니다.일은 필요합니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에덴의 동쪽’에서 일이 없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노동을 하는 건 저주였지만, 노동은 생명이기도 했습니다. 일을 설교하기 | 김영준 | 2018-03-11 11:08 영화는 상영 중 - 지적장애인 청년 성연식 이야기 이 글은 월간 '복음과상황' 2018년 3월호(328호)에 실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 - 편집자 주#01연식이가 처음 배운 말은 엄마가 아니라, ‘아빠’였다. 아이 연식이가 걷기 전에 엄마가 집을 나갔기 때문이다. 아이는 아홉 살이 되어서야 ‘아빠’라고 부를 수 있었고, 다섯 살 때 걷기 시작했다. 성연식 씨는 지적장애인이다.연식 씨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신다. 김 목사 전화를 받고, 일하시는 중에 짬을 내어 카페에 들르셨다. 청년이 된 아들 연식이가 김 목사에게 카톡으로 욕을 했기 때문이다. 연식 씨는 화가 나면, 우리사는 세상 | 김영준 | 2018-03-03 23: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