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8:1-13 “내 편?”
시 118:1-13 “내 편?”
  • 정기환
  • 승인 2018.12.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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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의 매일"매일 성경"

짧은 설교 듣기 링크

‘사람은 나를 넘어 뜨릴 수 없다. 

 

나는 사람이 두렵지 않다.’ (6절)

시인의 상황은 만만치 않은데. 

뭇 나라가 그를 에워쌌다. (10절)
에워싸고 에워쌌다고 반복한다. (11절) 
벌들처럼 그를 애워쌌다고 하니 (12절)
그의 상황이 그려진다. 

그러나 그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6절)

이 평안과 담대함의 근거는 무엇일까?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6절)
“여호와는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7절)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신다면 
사실 겁 날 것이 없겠다. 

그럼에도 많은 믿는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나님을 ‘내 편’ 삼고 사는데도 말이지. 

시인의 담대함의 더 깊은 근거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음에 있겠다. (1~4절)

‘하나님은 내 편’ 이라고 고백했지만
그가 ‘하나님 편’이 되기까지 
여호와께 피하고 (8, 9절)
여호와께 다가 섰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친밀감을 누리고
그의 인자히심을 진하게 경험했고. 

믿노라 하는 자들이 범하는 우는
자기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끌어다 내 편으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것이겠다. 
자기의 어려움도 풀어 주고, 자기의 욕망도 이루어 달라고.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고백하며
주님께 피하는 자는 
오늘도 평화롭고 담대하다. 

아멘 아멘!

여호와께 피하는 것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시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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