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감: 고통의 정서적 문제에 대한 답 어쩌면 우린 슬픔을 이해하기 위해 철이 들고 어른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슬픔은 고통스럽고, 고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빙빙 도는 원과도 같다. 그러나 ‘나’에 갇히지 않고 나를 넘어 남에게로 향하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슬픔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지 못한다면, 나의 고통과 슬픔은 내 안의 나를 더욱 키울 뿐이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고통과 슬픔은 우리가 늘 두려워했던 것, 즉 ‘자멸의 무기’가 될 수 있다.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는 과정이 우리네 인생이라면, 타인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은 목적일 책세상 | 김영웅 | 2018-11-14 09: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