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즐겨지지 않는 삶을 가지고 기다리는 부활 할 수 있는 게 없다. 아니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 평범하게 나로서 살아가고 싶지만 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나는 무슨 존재와 의미를 지닌 걸까? 나는 무엇일까? 도대체 삶이라는 게 무엇이길래 이리 괴로운 걸까? 내가 나답지 못해서 자꾸 무엇을 채우길 원한다. 나는 나답게 살고 싶은데, 그 삶을 표현해내기 위한 자격이 요구된다. 살아감에 요구가 필요하다는 말도 안 되는 모순을 감내하며 산다. 끊임없는 사회의 닦달과 그 무엇이라는 시선 사이에 위치한 나는 ‘나’라는 것과 ‘소유’라는 것의 양가감정을 껴안은 채 산다. 온전히 하나 이슈광장 | 이진호 | 2018-03-31 22: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