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친절과 호전성이 기묘하게 공존하는 나라 첫 외국여행 도쿄 2박 3일의 마지막 날은 주일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의 꼭 한 주 전이고 기억에 생생하다. 기독교 인구가 0.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일본에서 주일 예배를 드렸고, 국제적인 문제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도 둘러보았다. 거리에서 십자가를 편의점 이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두 번밖에 교회 십자가를 보지 못한 도쿄에서의 예배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귀국 후 1주일이 지났지만 도쿄에서의 생경하고 세밀한 정취가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어제 교회 친구가 가족여행으로 도쿄에 가서 페북에 올려준 사진만 봐도 일상을 품고 | 황교진 | 2017-12-19 08: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