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데이지호 시민 문화제 '1년의 기다림' 행사 열려
스텔라 데이지호 시민 문화제 '1년의 기다림' 행사 열려
  • 김디모데
  • 승인 2018.04.01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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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가 침몰사고 발생 1년을 맞아 진상규명을 위한 심해수색 장비 투입과 블랙박스 회수를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3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는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해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의 선원이 실종된 상태다.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 416연대 등은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년의 기다림, 스텔라데이지호시민문화제를 열고 정부가 진상규명을 위해 하루빨리 사고해역에 심해수색 장비를 투입하고 블랙박스를 수거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스텔라 데이지호 시민 문화제 '1년의 기다림' 행사가 많은 분의 도움과 성원으로 잘 진행되었습니다귀한 분들께서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고 연대해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실종 선원 가족들의 손을 잡아 주시고 안아주시는 모습에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늘 이 부활의 기쁨이 우리들만의 기쁨이 아닌 교회 저 너머에서 아직도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블랙박스가 수거되는 그날까지 선원들이 무사 귀환하는 그날까지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가족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해 주십시오.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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