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들염소 또는 산염소로 묘사한다. 유목민들이 목축하는 양과 염소와 다른 야생종이다. 가축인 염소와 들염소는 완전히 다른 모양과 속성을 갖고 있다. 들염소라는 단어 안에 기어오르는 자의 의미가 담겨있다. 가파르게 보이는 벼랑도 잘 타고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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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즐기던 별미의 하나는 바로 들염소 고기로 읽을 수 있다.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창세기 27:3-5)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사무엘상 24:2)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욥기 39:1)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잠언 5:19)
여기서 암노루는 원어를 바탕으로 암염소로 읽는 것이 적당하다.
여인의 이름 가운데도 들염소가 있다. 바로 사사기에 등장하는 야엘이다.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사사기 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