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이하 웨신)에서 복음주의적 여성리더십 전공을 신설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 여성리더십에서 길을 찾다"라는 제 1회 웨신 컨퍼런스에서, "성경적 페미니즘과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복음주의 학자 존 스토트는 엘레인 스토키의 [페미니즘의 옳은 점]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성경적 페미니즘의 기원을 종교개혁으로 보며, 그 신학적 토대를 규정한다. 성경적 페미니즘을 세속적 기류로 볼 것이 아니라, 창조와 구속, 사랑과 정의, 인류애와 사회적 책임에 관한 긴급한 도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한국교회는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독선과 폐쇄, 혐오와 배제, 승자독식, 목회자의 성적 타락으로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기독 여성들이 성경을 통해서 복음적 자존감을 회복하고, 복음의 실현과 불평등, 성폭력, 전쟁과 환경 등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일어나야 하리라 봅니다.
웨신은 한국교회를 의한 복음주의적 여성리더십 과정을 개설하여 여성의 은사와 인성이 미래 사회와 교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천임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남녀파트너십을 모색하여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구현하고, 정의와 연합이라는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웨신의 여성리더십 개설 과목은 성경과 여성, 기독신앙과 성, 종교개혁과 여성리더십, 여성과 디아코니아, 여성주의적 성경해석, 여성과 설교, 여성친화적 목회, 남녀파트너십 등입니다.
설치학과 : 기독교학(M.A.)/ 실천신학(Th.M.)
전공유형 : 여성리더십 융합 전공(전공 간 과목 선택 가능)
전공 담당 교수 : 최진경
시작 학기 : 2018년 1학기
학제 : 2년 과정(24학점)
원서접수 2차 : 2018. 1. 22~2. 9까지
입시 전형일 2차 : 2018. 2. 12(월) 오전 10시
주요 강사진은 최진경 교수(웨신 기독교교육학 교수), 강호숙 박사(교회여성리더십 전공), 최영숙 교수(웨신 신약신학 교수), 그 외 웨신 교수 및 여성리더십 관련 전문실력을 갖춘 초빙 교수진으로 구성됩니다.
여성 목회자, 여성사역 남성 목회자, 교회 평신도 여성리더, 기독단체에서 활동하는 여성리더, 교회의 성차별에 실망하여 떠난 기독 여성, 여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면 교파를 초월하여 모두 가능합니다. 많이 오셔서 그동안 남성일색으로 일관했던 한국교회에 균형과 조화, 정의와 연합의 길을 찾는 귀한 비전에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