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同行, walk with)에 초대합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 실험

동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먼저 시작해본 선배들의 경험이 이제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행(同行, walk with)이란, 김원식- 레인트리 (부동산개발, 시행), 정재도- 조이건설 (도장, 방수, 시설물유지보수), 이종민- 리노하우스 (건축, 기획, 설계, 시공, 교육), 정홍원 - 커피그리고 (커피로스팅, 카페창업컨설팅, 원두납품) 등 4명의 대학 선후배가 모여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고민하며 만든 모임입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성공하는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영도 봉래동에 40평 대지를 매입했고, 약 30평 면적의 건물을 지으려 합니다. 이곳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며 동행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2018년 1월에 설계 인허가를 받고, 2월과 3월에 걸쳐서 멸실, 측량, 시공이 이뤄지고, 3월 중순 혹은 4월초에는 입주가 가능합니다.

임차인에게 돌아갈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은, 보증금이 없습니다. 사업초기에 진입장벽을 낮춰드립니다. 좋은 아이템과 창업에 관한 열정이 있다면 보증금으로 지출할 금액을 사업에 재투자 하세요. 또 월세 부담이 적습니다. 고정적인 월세 계약을 하지 않고, 총매출에서 비율을 정해서 월세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임대차 계약 시 이 비율은 상호간에 협의로 정해집니다. 아울러 계약기간에 부담이 작습니다. 계약기간 만료 이전에 사업이 흥해서 확장이전을 하던지, 힘들어 폐업을 하던지 임차인이 원해서 이전을 하려 한다면 언제든 계약 종료가 가능합니다. 이 공간은 말 그대로 창업하려는 이들의 발돋움 판이 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임차인의 성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