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이슬람국가는 양성평등 후진국
아랍이슬람국가는 양성평등 후진국
  • 김동문
  • 승인 2017.1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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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평등 144개국 중 118위를 차지
세계경제포럼(WEF)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7’
세계경제포럼(WEF)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7’

한국의 성평등 수준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전 세계 조사 대상 국가 144개국 중 118위로 나타났다.

지난 1(현지 시각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연례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7’의 내용에 담겨 있는 결과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평등 지수는 1점 만점에 0.65를 얻었다.

지난해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은 144개국 중 116위였다. 한편 2015년에는 145개국 중 115, 2014년은 142개국 중 117위를 차지하여, 지속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며 큰 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 가운데는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84), 말레이시아(104), 중앙아시아의 타직스탄(95),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아(117)가 한국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아랍 이슬람 국가 대부분은 한국보다 뒤떨어진 결과를 보였다.

예멘은 양성평등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멘은 144개국중 양성평등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120), 바레인(126), 알제리(127), 쿠웨이트(129), 까타르(130), 모리타니아(132), 이집트(134), 요르단(135), 모로코(136), 레바논(137), 사우디아라비아(138), 시리아(142), 예멘(144)를 차지했다. 비 아랍이슬람국가 중에는 터키(131), 이란(140), 파키스탄(143)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아랍 이슬람 국가는 다른 지역보다 이슬람 국가가 양성 평등에서 많이 뒤떨어진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여전히 전통적인 가부장제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 최근 아랍 이슬람 국가 곳곳에서 여성인권과 양성 평등에 있어서 진전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미하기만 하다.

기도:
아랍 이슬람국가에서의 여성에 대한 권리가 진전되고, 가부장제적인 인식과 사회구조가 개선되도록 기도하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자료를 참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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