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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서빙고 예배당에서 ‘위장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범 교단적인 연합기도운동 ’한국교회기도회’를 열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철회시키기 위한 ‘한국교회기도회’가 조직되고, 전국적인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이것을 보도한 매체 가운데는, "'차별금지법 반대' 의원들.."사탄의 영이 작용해서" 제목으로 이렇게 보도하기도 했다. 제목이 다소 선정적으로 다가온다.
차별금지법을 두고 보수 기독 교회들은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어제(12일)는 이 교회들이 연 기도회에 여야 의원들도 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탄이 작용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JTBC(2020.08.12)
그런데 이런 보도 내용은 현장에서의 발언을 다소 왜곡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 발언과 보도 내용 그 사이, 그리고 3인의 국회 의원이 갖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시각을 마주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 3인의 발언을 최대한 그대로 옮긴다. 3인의 국회의원은 김회재 의원(사랑의교회 장로), 이채익 의원(울산수암교회 장로), 서정숙 의원(할렐루야교회 권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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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 갑)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주당의 김회재 의원입니다.
오늘 한국교회에 기도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어, 관련 기도회지만 사실 이 자리는, 우리가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고, 지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가 된 것으로 믿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해서, 어, 헌법적 가치를 지킬 수 있는지, 사회적, 어, 합의를 이뤄낼 수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있습니다만은, 저는 확신합니다.
jtbc 뉴스(2020.08.12)
하나님께서, 이 법 제정에 관여하고 계시고, 우리 한국교회가 기도하기 때문에, 어, 제정이 쉽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기회에 2006년부터 지속되어온, 이 논란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어, 한국교회에 알려져서, 어, 정말 이번 기회에 더욱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기회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SRC뉴스룸(20200630)
어, 이채익 의원님, 서정숙 의원님 계십니다마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서, 정말 기독 크리스천, 국회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최선을 다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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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미래통합당 울산 남구 갑)
반갑습니다. 예, 미래통합당 기독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울산 남구 갑, 이채익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및 출범식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를 마련하기까지, 아, 누구보다도 고생하신, 존경하는 한교총의, 김태영, 회장님을 비롯한, 어, 대한민국, 우리 기독교계 지도자 여러분께, 먼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아주실 것을, 확신해 마지않습니다. 아,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어, 부끄럽고, 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교계 지도자님들이, 다른 일로, 하나님께 기도할 제목이 굉장히,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 이러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을, 입법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꼭 이 법이, 꼭 철회되고, 또 대한민국 국회가, 반대의, 확실한, 아, 표명이, 될 것으로, 저는 기도하고, 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jtbc 뉴스(2020.08.12)
에, 조금 전에, 여당의, 존경하는 김회재,에,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은, 이 차별금지법은, 여야의, 이, 정쟁의, 산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영의 논리에, 에, 파묻혀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 이제 하나님의 뜻, 또 보편적 가치, 또, 어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차별을 조장하고, 차별을, 차별 있는 세상을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 이제, 법 만능의, 시대는, 이제, 지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차별금지법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이 포괄적이라는 이름으로, 어, 법, 포괄적 차별금, 법에는 차별금지법이라지만은, 지금, 아, 사실상,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해서, 어, 보편적 평등과, 아, 같은 이념으로, 우리 국민들을 굉장히,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아, 조금 전에, 여러 지도자님들꼐서도, 말씀을 했지만은, 정확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또 우리가, 또 정확하게 알고, 해서, 이, 문제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어, 저희 당과, 또 기독, 국회의원들과, 하나가 돼서, 정말, 온 정성을 다해서, 설득시키고, 또, 이, 저지하는데, 힘껏, 어, 함께 하겠다는 말씀드리면서, 거듭거듭, 오늘 이 귀한 자리에,에, 교계 여러 지도자님,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또 말씀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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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할렐루야 교회, 권사로, 어, 또, 섬기고 있는, 이번 21대,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서정숙입니다. 오늘, 한국교회 총연합회에서,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이런, 한국교회 기도회를 개최해 주신 것을, 먼저, 하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피조물로 창조해 주셨고, 남성과 여성으로 구별하여 창조하셔서 번성하고, 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어, 이 땅에 여러, 사탄의 영들이 또, 작용하고, 또, 연약한 미혹한 영들이, 여러 일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는, 정말 요즘, 온 국민들이, 코로나 사태와 긴 장마로 인한 수해 등으로, 고통을 겪고, 여러 가지로 나라가 힘든 가운데, 또 이런 일도 신경 써야 되고, 우리 교계가, 이것을 위해서 기도하고 연합해야 되는, 이런, 시국을, 당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미래통합당에서도, 지난 7월(22일)에, 바른 인권 여성 연합이라는 여성 단체와 연합해서, 저희, 서정숙 의원실 주최로, 차별금지법에 숨겨진, 정상적인, 사람들의 인권 탄압과, 인권 위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에 많은, 시민들과 각계 대표들이 오셔서, 토론회 참석해 주시고, 상당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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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리, 민주당의 김회재 의원님과, 우리 통합당 기독인회 회장을 맡고 계신 이채익 의원님께서 말씀 하산 바 대로, 저희가 이것을, 어, 입법을 하는 국회에서, 어, 많은 교육과 공감대 형성을 하는 기관을 통해서, 정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책임지는 마음으로, 여기 게시는 교계 지도자님들과 연합해서 기도하면서 최대한 막도록 노력하고,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jtbc 뉴스(2020.08.12)
그래서 여기 계신, 모든 목사님들께서도, 국회에 나가있는, 또한 많은 기독인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저희 부족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요. 저희도 여러 또, 그, 교회 현장에서, 믿음의 현장에서, 노고하시는 목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 일을, 몰라서, 미혹되어서, 거기에 치우치지 않도록, 교육하고, 홍보하고, 또 토론회나 여러 가지 세미나를 통해서 알리는 일에, 적극 저희가 나서고, 또한, 입법 차단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