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 우리가 침묵할 수 없는 이유는 많다. 명성교회 세습이 교단의 징계없이 잘 안착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첫째, 이미 세습한 모든 교회에 정당성을 심어줄 것이다.
이미 세습한 교회는 내심 이 세습이 잘 정착되기를 바랄 것이다.
둘째, 지금 세습을 준비하고 있는 교회에게 명분을 제공할 것이다.
세습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다.
셋째, 세습금지법을 통과한 교단의 헌법은 사문화 될 것이다.
법을 무서워하지 않고 개교회 마음대로 해 교단 전체가 위협을 받을 것이다.
넷째, 이것은 궁극적으로 교회의 정직의 가치를 훼손될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는 명백하다. 이제 더 이상 교회는 세상에서 빛과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급속도로 쇠락할 것이다.
명성교회의 개 교회 문제가 한국교회의 쇠락으로 연결되는것임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야 할까?
꿀을 먹은 사람은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꿀을 먹지 않은 사람들 마저 벙어리 행세를 한다면 당신은 아마 꿀을 기다리는 사람일 것이다.
글쓴이 김진수 장로는,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으며 캐나다 BC 주 Kitwanga 에 GITXM(긱섬)이라는 원주민 회사를 설립해 원주민의 자립과 선교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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