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한인교회 청소년 묵상 훈련
묵상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언어의 유창함'보다 '사고의 깊이'에 달려 있다.
디아스포라 청소년 아이들을 섬겨오면서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 묵상의 깊이는 언어의 유창함보다 사고의 깊이라는 것.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가 이들의 나눔 속에 막 뒤섞여 나온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면 그 내용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깊이가 있고 진지하다.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다는 아니지만 많은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 사역자들과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니까 묵상 사역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다. 그게 한국어이든 영어이든 스페인어이든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묵상을 하면 된다.
우리에게는 언어가 장벽처럼 느껴지지만, 말씀을 조명해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에는 언어의 장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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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코치 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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