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03:1~5)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의 34분 남짓한 주일 예배 설교이다. 설교 소제목과 설교에 인용한 이야기 배경 자료(이번 설교에서는 켈리포니아 산불 관련 LA 타임즈 기사, 송명희 시인 등 두 장), 설교자가 다루고 있는 성경 본문을 담은 ppt를 활용하고 있다. 성경 본문은 설교 영상 아래에 제공하여, 설교자를 화면에 계속 담아내고 있다.

이 설교 영상을 카드뉴스로 정리하면서 느끼는 작은 아쉬움도 있다. 시편의 시로서의 생생한 그림언어가 담고 있는 풍성함이 더 살아났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설교 중에 언급한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에서 언급한 눈물 병이 안겨주는 시인의 간절하고 애통한 마음이, 공감대신 분석되는 것 같다.

실제 예배 중에 제공되는 성경 본문 ppt 화면이 설교 동영상 안에는 담겨 있지 않다. 편집된 설교 영상에도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자료 사진을 담은 ppt 두 장의 가독성을 높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ppt 편집자가 산불 관련 기사를 ppt에 담으면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그대로 남겨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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