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천 전 사령관, 소재불명?
조현천 전 사령관, 소재불명?
  • 김동문
  • 승인 2018.11.1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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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회람되고 있는 조현천 전 사령관 찾기 포스터
온라인에서 회람되고 있는 조현천 전 사령관 찾기 포스터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중인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조현천 전 사령관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한겨레신문은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전역 뒤 그해 12월13일 학업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7월 꾸려진 민·군 합동수사단(단장 전익수 대령, 노만석 부장검사)이 다각도로 조 전 사령관 접촉을 시도했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겨레신문, 2018.11.07)

지난 7월 꾸려진 민·군 합동수사단이 다각도로 조 전 사령관과의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상한 대목이 적지 않다. 누구를 통해 접촉을 시도한 것일까?

합수단은 지난달 여권 무효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체류자격 취소 조처를 했다. (한겨레신문, 2018.11.07)

인터폴 누리집 화면 갈무리
인터폴 누리집 화면 갈무리

그러나 인터폴의 92명의 적색 수배자 명단 어디에도 조현천 전 사령관은 없다. 인터폴에 비공개 적색수배를 요청하였다는 것일까?

인터폴 누리집 화면 갈무리
인터폴 누리집 화면 갈무리

한국 정부에서 요청한 적색 수배자는 한 명도 없다. 합수단은 정말 인터폴에 그에 대해 적색수배를 요청한 것일까? 요청했다는데, 왜 수배자 명단에 뜨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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