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님의 교회는 '경쟁하는 못'이 아니다. 베데스다에 38년 된 병자는 가끔 천사가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제일 먼저 내려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는다는 걸 유일한 희망으로 산 사람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병자들이 제일 먼저 못에 들어가려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본문에서 38년 된 병자에 대해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첫째, 이 사람의 병은 무엇이었나? 둘째, 38년 동안 못에 들어가지 못해 거기에 살았었나? 셋째, 그 사람 주위엔 못에 들어가도록 도와줄 사람이 왜 없던 것일까? 그는 버려진 것일까? 예 칼럼 | 강호숙 | 2018-12-03 12: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