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위안부’였던 나의 사랑하는 엄마에게 지난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우 한지민은 유족의 이야기를 토대로, 유족들의 확인을 거쳐 완성된 ‘‘위안부’였던 나의 사랑하는 엄마에게’라는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아래는 편지 전문이다.엄마 나이 열일곱, 전쟁 때 다친 사람들을 간호하러 가신 게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가 모진 고생을 하신 거구나.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다친 어깨와 허리 때문에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하시는 엄마를 보면서도 무엇을 세계를 품고 | 김동문 | 2019-08-15 07: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