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한욱] 우표로 살펴본 20세기 반미의 세계사 일본의 우편학자인 나이토 요스케가 쓴 『우표 역사를 부치다』는 20세기에 접어들어 미국과 적대적이고 격렬한 관계를 맺어온 국가나 지역을 중심으로 다룬다.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는 과정과 그에 반발하는 움직임들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우편학’이라는 방법을 통해 살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우편학’을 편지나 엽서에 붙은 우표와 찍힌 소인 등을 포함한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미디어로서의 우편, 즉 우편 미디어”를 분석해 그 우표가 만들어지고 통용된 시대와 사회의 모습을 재구성하려는 학문적 시도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한 국 책세상 | 정한욱 | 2019-07-22 23: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