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받는 처지에 놓이는 것은 어색하다. - 양희송대표 연말이라 청어람아카데미도 후원 편지를 쓰는 중인데, 그 와중에 읽게 된 내용이다. IVF를 비롯한 여러 학생선교단체의 간사는 대부분 일정액을 스스로 모금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것은 자신의 생존을 남의 선의에 의탁하도록 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나는 가끔 불교에서 스님들이 탁발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본다. 세상에 내 능력으로 내가 산다는 것처럼 오만한 자세가 어디에 있을까? 모든 삶은 누군가의 선의와 인연으로 가능한 것이란 사실을 일깨우고, 특히나 종교를 업으로 하는 이들은 더더욱 그 사실을 새겨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고라 | 양희송 | 2018-11-29 02: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