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서의 신학 읽기
 교양으로서의 신학 읽기
  • 청어람
  • 승인 2018.02.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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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의 2월 북토크, 3월 2일 정한욱 원장 등이 패널로

청어람 월간 북토크

책을 읽는다는 건 지적 활동일 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되어야 할 문화 활동입니다.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는 단지 책의 내용을 잘 전달할 뿐 아니라 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책을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합니다. 청어람 월간 북토크는 기존의 저자 강연 중심의 북토크나 출판강연회를 넘어 독자들에게 책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을 소개하고 폭넓은 독서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문화 행사입니다. 매월 한 권의 책 혹은 하나의 주제를 놓고 대화의 장을 열어 책과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모으는 매개가 될 것입니다.

2월 북토크 – 교양으로서의 신학 읽기

그리스도인의 책읽기가 온통 ‘신앙’과 ‘신학’의 언어로만 가득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리스도인의 책읽기에서 ‘신앙’과 ‘신학’을 소홀하게 여길 수도 없습니다. 목회자나 신학자가 아닌 대중 그리스도인 사이에서도 신학적 소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소위 ‘벽돌책’이라 불리는 신학책들이 많이 출간되며 하나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책읽기에 익숙한 그리스도인은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학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훈련하고, 교양으로서의 신학, 신학적으로 정돈된 교양을 갖추게 됩니다. 이쯤에서 우리의 교양 신학 읽기는 어디쯤 왔고,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어람 2월 북토크에서는 교양 신학을 위한 독서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문적으로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꾸준한 독서 여정을 통해 전문가 못지 않은 신학적 교양과 소양을 갖추고 심지어 이제 신학 도서를 번역 출판까지 하는 패널들을 모셨습니다. 전문가를 넘어선 비전문가들의 흥미로운 독서 여정의 알뜰한 팁을 나눠드립니다. 신학적 독서를 이제 시작해보려는 분들이나, 이제까지 혼자서 나름대로 신학독서를 해나가시던 분들께 피가되고 살이될 풍성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그램

  • 사회 : 박용희(용서점)
  • 패널 : 정한욱(우리안과 원장 / 열정적 독서가), 최현만(에클레시아북스, 톰라이트 저서 번역/출간), 김지호(도서출판 100, <신학공부를 위해 필요한 101가지 철학 개념> 번역/출간)

행사정보

  • 일시 : 2018년 3월 2일(금) 저녁 7시 30분
  • 장소 : 르호봇 신촌 / 신촌역  7번 출구에서 하나은행 방면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서강대 방면으로 도보 5분 거리 [길 안내]
  • 참가비: 1만원(청어람 후원자 무료)
  • 신청 : 온라인 신청 → 송금 → 신청완료
  • 계좌 : 기업은행 148-073630-01-011 (청어람아카데미)
  • 문의 : 청어람ARMC 02-319-5600

※ 행사 당일 관련한 추천도서를 판매하는 북테이블을 운영합니다(북테이블 진행 : 용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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