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고태진 목사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고태진 목사
  • 김동문
  • 승인 2020.09.02 07: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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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되는 글 가운데, 아래와 같은 글과 이미지가 있다.

예배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목숨을 걸고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러나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

2020년 8월 21일
안서교회 담임목사
고태진

이 글의 주인공은 천안의 안서감리교회 담임목사인 고태진 목사이다. 그의 세상, 교회,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과 사역은 종종 언론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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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표현의 원출처는 따로 있다. 고 목사가 언급한 내용의 원출처는 우종학 교수이다. 우 교수는 지난 2월 27일에 그의 담벼락에 아래와 같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우종학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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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 2020-09-06 16:33:57
예배모임이 무슨 이웃에 칼이 됩니까?

간격 잘 띄우고 마스크 쓰면 괜찮아요

정말 칼이 되면 일반 음식점이나 상점도 문을 닫아야지요
수퍼도 문을 닫고
정부도 당분간 문을 닫고
병원도 문을 닫고


왜 자기들은 하나도 문을 안 닫고 교회만 문을 닫게 합니까?
예배가 음식점 보다
식당 보다 못 합니까?

목사라는 자가 예배를 가볍게 여기고 문재인의 교회 죽이기 놀이에 동조해서 예배를 못 드리게 합니까?

단비맨 2020-09-04 16:54:20
예배가 칼이 되어 이웃을 죽인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