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왕정 국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유대교 국가 이스라엘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것이다. 두 나라는 중동 지역 평화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고,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 합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합의된 합의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파일을 공유했다.
UAE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도 자신의 트위터에 아랍어와 영어로 아래와 같이 사실을 알렸다.
이번 합의는, 비공식적으로 관계를 강화해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와 달리 UAE와 이스라엘 사이의 공식적인 관계 정상화의 길을 연 것이다. 국교가 맺어지면, 이스라엘과 와교 관계를 맺은 이집트, 요르단에 이어 세버째 국가가 된다.
중동에서의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견제와 이스라엘의 활로를 확대하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이 이뤄낸 결과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알-아라비아나 알-자지이라 등 아랍 지역 언론에서도 다루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이번의 합의를 두고 배신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스라엘의 서안 지구 합병은 중단된 것이 아니다. 연기한 것뿐이다. 네탄야후는 여러 경로를 통해 서안 지구 합병은 포기된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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