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스럽게 한 교회의 예배 상황을 보고 담임 목사의 설교를 들었다.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의 설교였다. 한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이다. 지난 19일 주일, 마태복음 6:1~8, 16~18절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상을 받으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가 전한 34분 정도의 설교 내용 가운데 마무리 부분에 무슬림, 이슬람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 그런데 내게는 적잖이 낯선 내용이었다. 아, 이렇게 무슬림의 종교 생활을 해석하는 경우도 있구나 싶었다. 그의 설교 가운데 해당 부분을 그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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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떻게 따라가요? 모슬렘들은, 무슬림들은요, 그들도 이 세 가지, 신앙 덕목을, 강조합니다. 무슬림님들도. 우선 기도를 하면요, 천국 가는 길 중간까지, 데려다 논답니다. 그래서, 기도를, 이들은, 하루에 다섯 번씩, 시간을 정해고,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유럽에 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방에, 이, 천정에, 화살 표시가 있습니다. 그 화살 표시가, 메카를 향한, 화살 표시에요. 그쪽 방에다, 양탄자를 깔고, 기도를 하는데. 그런데 모슬렘 권에 가면, 친절하게, 그 기도 시간을, 사이렌으로 또, 알려줘요. 그래서 그 시간에, 엎드려서 , 기도를 합니다.
사실, 다니엘도, 예루살렘에서, 포로가 돼가지고, 저, 바벨론 끌려갔는데, 거기서,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교회 못 모이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집에서라도, 자기가 다니는 교회를 향해서, 기도해야죠, 예, 말씀 앞에 서서라도, 영상에서, 예배를 드려야죠. 그 다니엘의 신앙이에요.
중앙성결교회 주일 예배(2020.07.19) 동영상 갈무리
어쨌든, 이 무슬림들은, 5번을 기도를 했어요. 그런데, 그 기도가요, 천국 중간쯤 데려다 놓는답니다. 중간 가 봐야 뭐해요? 천국 못 가잖아요. 예. 그 나머지, 그, 데려가는 것이, 금식이에요. 금식. 금식을 하면, 천국 문까지, 데려다 논답니다. 문, 천국 문. 그래서 이 무슬림들은 아, 야에, 한 달을 금식을 합니다. 라마단이라고 그래가지고. '더운 달' 이런 뜻인데, '신성한 달', 이렇게 해가지고.
이 무슬림들은, 5번을 기도를 했어요. 그런데, 그 기도가요, 천국 중간쯤
데려다 놓는답니다. 중간 가 봐야 뭐해요? 천국 못 가잖아요.
다, 한 달 동안, 금식을 하는데, 라마돈 ,라마단 기간에. 전 무슬림들이. 그런데, 이 금식을, 참 신기해요. 해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금식합니다. 해가 있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안먹는, 안 먹는 거예요. 그러면 어떡하나? 해지고 나서, 먹는 거예요. 아, 그래 가지고, 밤새 먹는 거예요. 왜? 해, 해 뜨면 또 못 먹으니까. 그래서 라마단 기간이 되면, 이상하게, 식료품 품귀현상이 일어납니다. 왜? 다 사재기를 하는 겁니다. 왜? 밤에 먹어야 되니까. 낮밤만 바뀌었지, 먹는 건, 더 잘 먹어요.
중앙성결교회 주일 예배(2020.07.19) 동영상 갈무리
어째 사람들이, 보상 심리가 있잖아요. 못 먹으면, 더 그냥 먹는. 예, 저도 이 노숙하시는 분들, 우리 교회에서, 이, 대접을 한 적이 있는데, 어떤 때는, 저렇게 밥을 많이 드셔서 되겠나 걱정이 될 정도로 그냥, 가져가시는데, 왜 그럴까요? 못 먹었었기 때문에, 보상 심리. 또 언제 먹을지를 모르니까 다시. 그러니까 일단은 많이 먹어야 돼요.
어쨌든 금식을 하면 천국 문까지, 대려다 놔요. 아직 천국 못 들어갔어요.
그다음에 문턱을 넘어 가게 하는 게, 구제입니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그 세 가지를 강조하는 거예요. 기도, 금식, 구제.
아, 그게 진짜, 아, 그들의 신이, 원하는 금식일까요? 어쨌든 금식을 하면 천국 문까지, 대려다 놔요. 아직 천국 못 들어갔어요. 그다음에 문턱을 넘어 가게 하는 게, 구제입니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그 세 가지를 강조하는 거예요. 기도, 금식, 구제. 그걸 해야 인정을 받기 때문에, 그 걸 보여줘야, 아, 신령한 사람인 것처럼, 에,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 경건을 과시하는 거죠!
중앙성결교회 주일 예배(2020.07.19) 동영상 갈무리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은 이런 때는, 위장을 하라는 거예요. 화장을 하라는 거예요. 금식하는 것 모르게. 다른 사람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여러분, 일주일만 금식해도, 다른 사람들이 금방 압니다. 표정에서부터, 얼굴, 에, 이런거에서 벌써 표가 나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오히려, 머리에다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서 해라는 거에요. 사람 앞에서 하지 말고. 이 금식은 자기를 훈련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