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거짓말을 하고, 언론은 가짜뉴스를 퍼뜨린다. 조선일보의 아래와 같은 보도가 그중 하나이다.
홍콩의 민주화 투사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사무총장 측은 30일 윤상현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홍콩 국가 보안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윤 전 위원장이 한국 국회에서 유일하게 이번 홍콩 보안법 통과로 인한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공개 우려를 밝혀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윤 전 위원장이 이날 밝혔다. - 조산일보(2020.05.30 19:53)
그러자 죠슈아 웡(Joshua Wong 黃之鋒)이 그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보도와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 제가 윤상현 국회의원에게 만남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제가 윤상현 국회의원에게 감사에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윤상현 의원과 연락을 한적도 받은적도 없습니다. 가짜뉴스입니다.
— Joshua Wong 黃之鋒 (@joshuawongcf) May 31, 2020
홍콩 민주화에 관심가져주신 마음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이런 상황은 저에게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 Joshua Wong 黃之鋒 (@joshuawongcf) May 31, 2020
윤 의원이 거짓말할 것인가? 착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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