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나무, 우리에게 익숙한 올리브나무이다. 올리브는 아랍인이나 유대인 모두에게 복된 상징이다. 성경에서 올리브에 얽힌 이야기를 몇 가지 짚어 본다.

 

 

희망, 새 잎사귀

다른 나무의 새싹, 새 잎사귀도 희망을 안겨주듯, 감람나무 새 잎사귀도 마찬가지이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창세기 8:11)

 

감람나무 꽃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욥기 15:33)

 

늘푸른 나무, 희망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시편 52:8)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예레미야 11:16)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시편 128:3)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잠언 11:28)

 

수확하기

감람나무 열매를 수확하는 것은 손길이 많이 간다.
대추나무에서 대추를 따는 것처럼 감람나무를 흔들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신명기 24:20)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이사야 24:13)

 

그러나 그 안에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과일 두세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네다섯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17:6)

 

대를 이름, 접붙임

접붙임을 통해 접붙여진 가지도 그냥 나무의 한 부분이 된다.
이스라엘 가계도를 그릴 때 감람나무를 바탕으로 다뤄진다.
뿌리에서도 새싹이 나고 새로운 가지가 난다. 줄기에서도 싹이 난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사야 11:1)

 

접붙임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로마서 11:1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