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국 방문자, 중국발 항공편 입국 금지 조치
이스라엘, 중국 방문자, 중국발 항공편 입국 금지 조치
  • 김동문
  • 승인 2020.02.01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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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 사이에 중국 방문한 모든 외국인 입국 불허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2020.01.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여, 이스라엘 정부 당국은 특별 조치에 들어갔다. 중국발 모든 항공편의 이스라엘 착륙과 지난 2주 사이에 중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되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he Times of Israel), Ynet 뉴스 등 이스라엘 언론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Ynet 뉴스(2020.01.30)
Ynet 뉴스(2020.01.30)

이스라엘 보건장관 야콥 리츠만(Yaakov Litzman) 장관은, 지난 목요일 3월 25일까지 유효한 특별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발 항공편 착륙이 금지된다. 이스라엘 국적기 엘알(El Al)은 최소 2 개월간 중국행 운항을 취소한다. 또한 최근 2주 사이에 중국을 방문했던 모든 외국인 (이스라엘 시민과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제외)의 이스라엘 입국이 전면 금지되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금요일 이스라엘 내무장관 아르예 데리(Aryeh Deri)가 발표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2020.01.30)

이제까지 발표된 내용에 바탕을 둔다면, 중국 국적자에 대한 이스라엘 입국 금지 조치는 아니다. 중국인이라고 하여도 지난 2주 사이에 중국에 체류하지 않은 경우, 이번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6시간 이내에 이스라엘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환승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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