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2인 등이 승선한 3척의 선박, 예멘 후티 반군에 의해 억류중
한국인 선원 2인 등이 승선한 3척의 선박, 예멘 후티 반군에 의해 억류중
  • 김동문
  • 승인 2019.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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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지도자, "한국 선적이 확인될 경우, 절차를 밟아 풀어줄 것"
the New A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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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예멘 근해에서 시추 장비를 견인하여 항해중이던 한국 국적 선박 2 척을 포함하여 3척의 선박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 의해  억류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지역 언론과 국제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한 척에 한국인 선원 2명이 승선중이었다고 19일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로 보도했다. 3척의 선박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적의 선원 16명이 승선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3시 50분(현지시간 17일 오후 9시 50분)께 예멘 카마란섬에서 서방으로 15마일(약 24km) 떨어진 해역에서 한국 국적의 웅진 G-16호와 웅진 T-1100호,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라빅 3호 등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 - 매일경제(2019.11.19)

이와 관련 예멘 후티 혁명군 최고위원회의 지도자 모함메드 알리 알-후티(Mohammed Ali al-Houthi)는, 자신들이 억류한 선박이 적국의 소유인지 한국 소유인지를 조사중이며, 한국 국적이면 절차를 밟아 풀어줄 것이라고 월요일에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는 <한국인 2명 어제 예멘 후티반군에 억류..청해부대 출동> 제하의 속보 제목을 처음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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