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제64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이하 유로비전)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 기간 중에, 유대인의 안식일인 토요일 낮에 진행하는, 유로비전 리허설이 안식을 규정을 어기는 것을 반대한다며, 예루살렘의 정통파 유대인들이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이 시위 현장에, 시위를 반대하는 여성들이 등장했다. 네 명의 여성들은 속옷만을 입은채 상반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유대인 정통파 시위대는 그 현장을 그대로 지키고 있을 수 없었다. 정통파는 정숙하지 못한 옷차림을 한 여성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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