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는 지난 10일 오후 7:37분 이후에 방송한 '뉴스워치' 생방송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문제가 된 장면은 문 대통령 사진 앞에 인공기를, 문 대통령 옆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 앞엔 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배치한 것이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TV는 아래와 같이 공식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
오늘 한미정상회담 관련 일부 리포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 밑에 인공기와 성조기가 배치된 화면이 방송됐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관계를 중재하러 방미한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제작진의 실수로,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저희 연합뉴스TV는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습니다.
지금은 문제가 된 연합뉴스TV 보도 영상은 삭제된 상태이다.
저작권자 © 드림투게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