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UAE, 무함마드 탄신일은 공휴일 아냐
이슬람국가 UAE, 무함마드 탄신일은 공휴일 아냐
  • 김동문
  • 승인 2019.04.0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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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도 공휴일 목록에서 제외

이슬람왕정국가 연합체인 아랍에미리트(UAE)는 2019년, 2020년 공휴일을 확정하면서, 무함마드 승천일과 탄신일을 휴일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걸프뉴스(Gulf News), 칼리지 타임즈(KHALEEJ TIMES) 등 지역 언론 보도(2019.04.02)를 통해 다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5일에도 이같은 내용이 이미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슬람 왕정국가에서 무함마드 승천일을 휴일에서 제외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슬람 종주국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무함마드 탄신일을 공휴일로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무함마드 우상화를 경계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만일 기독교 국가에서 성탄절을 휴일에서 제외한다면 기독교인과 일반 시민은 어떤 생각을 하게될까요? 어떤 이들에게는 이슬람 국가나 무슬림이 이슬람 확장을 위해 이른바 이슬람화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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