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장 1~12절
마태복음 19장 1~12절
  • 이진영
  • 승인 2019.02.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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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스반석교회 이진영 목사의 말씀묵상

말씀 묵상 직접 듣기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고통을 가졌던 사람들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바리새파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혼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혹시라도 예수님의 대답에서 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어려운 문제를 냅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물은 이혼에는 ‘어떤 이유’라는 것이 전제입니다. 이것은 ‘수치가 되는’ 이유를 말합니다. 그런데 당시에 ‘수치가 되는’ 이유에는 아내의 아주 작은 잘못도 포함해서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현재의 아내보다 더 훌륭한 아내를 발견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버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결혼 제도를 만드셨다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결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사람이 멋대로 갈라놓는 것은 잘못임을 지적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이 이혼을 허용한 이유가 있습니다. 결혼 관계를 더럽히는 부정한 일에서 결혼의 신성함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아무 이유도 없이 아내를 버리는 남자들의 잘못에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합법적으로 이혼 증서를 주어, 여성을 창녀나 간음자로 취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만든 율법입니다.

예수님은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시며, 바리새파 사람들을 비롯한 남자들의 완악함을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혼자 사는 일에 대해서도 가르치셨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자들의 오해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하나님의 뜻이 혼자 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혼자 사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도록 만드셨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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