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65~80 “고난을 통하여”
시 119:65~80 “고난을 통하여”
  • 정기환
  • 승인 2019.01.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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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의 매일"매일 성경"

짧은 설교 듣기 링크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키는가? 

물론이다. 
말씀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고
자유를 얻고 
생명을 얻고. 

그러나 말씀은 읽고, 듣고, 배우기만 해도 변화되는가?
더러는 아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전해도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깨달음을 얻고 얻어도 삶의 변화는 거의 없는 경우도 있고. 

몽둥이는 미친 개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징계는 
사랑하는 자의 변화를 위한 극약 처방이겠다. 

때린다고 다 변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러는 고난을 통해서 
말씀을 삶으로 깨닫고
삶으로 변화가 나타난다. 

그래서 시인은 고백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1)

나는 징계나 고난이 싫다. 
유익을 위해 고난을 선택할 마음도 아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있을 때, 
내 한계를 넘는 아픔이다 싶을 때
이것도 하나님의 사랑이요
나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라 여길 것이다.  

후우… 크게 심호흡 하자.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 1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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