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채색옷에 얽힌 이야기
지난 1월 3일 최초의 팔레스타인계 의원(민주당, 미시간주)이 된 라쉬다 뜰라입(42, Rashida Harbi Tlaib)은 지난 1월 3일 꾸란에 손을 얹고 의원 선서를 했다, 그녀는 팔레스타인 전통복 차림이었다. 이날 이후로 트위터에는 #TweetYourThobe 해시 태그가 번져가고 있다.
Thobe는 팔레스타인 전통 문양을 수놓은 여성용 겉옷을 뜻한다. 뜰라입 의원이 입은 옷은 그의 어머니가 손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통옷은 주로 청색, 자색, 홍색실로 수를 놓는다. 출애굽기 등에 청색 자색 홍색실이 언급한다. 이 색실은 양털 실 등에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채색옷
이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채색옷이다. 이집트 중왕국 시대의 무덤인 베니 하싼 무덤(기원전 1890년대) 벽화에도 이집트를 찾은 채색옷을 입은 아시아계(가나안 땅) 주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중동의 각 나라는 저마다 고유한 전통 문양과 옷을 갖고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팔레스타인 전통복의 섬세함과 단아한 아름다움은 두드러진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식물 섬유로 만든 가벼운 옷을 입었다. 주로 아마로 만든 아마포를 사용했다. 양털로 만든 옷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동물 가족옷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았고, 제사장 가운데 미이라를 만드는 등 특별한 임무를 수용할 때 착용한 것으로 고대 이집트 벽화는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고대 이집트의 옷과 채색옷은 확연히 문화적으로, 지리적으로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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