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듣기 링크

여호와는 나의 ‘분깃(portion)’이라.
(57절) 

여호와가 나의 일부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약속의 땅의 일부를 분배 받아
그것이 삶의 터전이 된 것과 같이

하나님을 나의 삶의 터전, 소유로 삼아 살겠다는 의미이겠다. 
이를 공동번역에서는
‘나의 분깃은 당신 말씀을 지키는 일’이라고 번역했다. 

이렇게 의역이 가능한 것은
56절 때문이겠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 나의 소유, 자산이 되다. 
주변으로부터 노후를 대비하라는 충고를 받는다. 
연금도 들고, 부금도 들라고. 
동의가 되는 만큼, 
그렇게 못한 것이 불안을 드리우기도 한다. 

그러나 시인은 나에게 상기 시킨다.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 너의 소유요 
여호와가 너의 분깃이라.’

아멘 아멘

그렇게 관점을 바꾸어도 
잔고가 넉넉치 않으나
이제라도 이 원리를 따라 노후를 준비해야겠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시 119:57)

정기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