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렬 권사의 사진 이야기 - 덕유산 향적봉 오르는 길
칼바람이 잡아둔 백색의 향연
매서운 한파로 덕유산 정상 부분에
이번 겨울 첫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십여일 감기로 꼼짝 하지 못했는데
상고대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아침 일찍 달려
칼바람이 잡아둔 백색의 향연을 담았습니다.
상고대
송정숙
안개 영혼을 보려거든 산으로 가라
칼바람이 잡아둔 백색의 향연
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
서로 기대어 아름다울 때 비로서
완벽한 아름다움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은 이영렬 권사는, 좋은사진교실(Good Photo Academy)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드림투게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