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속에 쌓아 두면 반드시 죽는다
죄를 속에 쌓아 두면 반드시 죽는다
  • 박유미
  • 승인 2018.11.30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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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018.04.16) 화면 갈무리

호세아 13:12-13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감추고 저장해 놓은 에브라임에 대해 해산의 때가 되어도 나오지 않는 지혜가 없는 자식으로 비유한다.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호세아 13:12, 13)

태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10달을 지내면 나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만일 나오지 않겠다고 버티면 자신도 죽고 자신의 어머니도 죽게 만든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는 에브라임의 모습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통해 질책하고 있다. 출산의 이미지를 통해 죄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드러내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준다. 죄를 우리 속에 쌓아 두면 우린 반드시 죽는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규칙이다.

그런데 현재 한국 교회와 지도자들은 죄를 꼭꼭 숨겨두고 절대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선 제왕절개를 하듯 이들의 죄를 강제로 드러나게 하고 계신다. 이것은 이들이 죄를 부끄러워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 교회와 지도자들의 죄를 드러내는 것은 교회를 살리고 회복시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행동이다. 그런데 현재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은 에브라임처럼 죄를 숨기고 쌓아두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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