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37장 1-21절
예레미야서 37장 1-21절
  • 이진영
  • 승인 2018.11.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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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스반석교회 이진영 목사의 말씀묵상

말씀 묵상 직접 듣기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여호야김이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두루마리를 태운 후 주님은 3630절에서 그의 자손 가운데는 다윗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요라고 하신 말씀이 실현된 것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데,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서 멀어질 뿐입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유다가 도움을 요청한 이집트는 유다를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빌로니아는 공격을 계속하여 멸망하게 할 것이라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할 때, 이리야는 예레미야가 바빌로니아에 투항하러 간다고 하여 그를 감금당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시드기야는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묻게 합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가 없음을 말하고,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근위대 뜰에 가둡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레미야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합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시드기야와 같은 마음이 있음을 봅니다. 성경을 알고 싶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기는 한데, 정작 말씀에 순종해야 할 때는 주저하거나 돌아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존경하는 것과 하나님의 사람에게서 나온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별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성경을 가까이함이 순종과 믿음을 더욱 성숙하게 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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