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향린교회 공동기도문
지난 11월 4일 주일에 드린 LA 향린교회 공동기도문입니다.
이 기도문은 '프란시스코회의 축복'을 약간 변형해서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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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을 ‘불편함’으로 축복하시기를.
쉬운 대답, 절반의 진실, 피상적인 관계에 불편을 느끼십시오.
(다같이) 그래야 당신 가슴 깊은 곳에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분노’로 축복하시기를.
모든 불의와 억압과 착취에 분노하십시오.
(다같이) 그러면 당신은 정의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할 겁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눈물’로 축복하시기를.
굶주림과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우십시오.
(다같이) 그래야 당신이 손을 뻗어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넉넉한 ‘어리석음’으로 축복하시기를.
당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십시오.
(다같이)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다고 믿는 일을 하고
정의와 자비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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