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광야에서
인생의 광야에서
  • 박철근
  • 승인 2018.07.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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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목사의 열방 목회단상

사막은, 물을 담아내지 못한다비가와도 물이 땅으로 빠르게 흡수되므로 생명이 자랄 수가 없는 것이다.

반면, 광야는, 물이 있으면 생명이 살 수 있다광야에는 비가 오면 풀이 자라고, 꽃이 피고, 생명이 자라는 것이다인생의 광야에서 우리는, 생수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수 있는 것이다.

광야는, 히브리 원어로 미드바르라고 한다. 즉 생명의 말씀인 다바르가 들리는 곳이다.

광야가 주는 유익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세상의 소리, 나의 경험과 지식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광야에서 우리는 자신의 꿈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비전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이다.

광야처럼 단순한 삶도 없는 듯 하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인 만나(말씀)를 통해서 매일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 가는 곳이 광야인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의 광야는, 겉으로는 고난과 슬픔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진짜(본질)의 모습은 축복과 기쁨인 것이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시편 42:1)

 

글쓴이 박철근 목사는, 열방교회 담임 목회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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