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느헤미야 신학특강] 신학자 파스칼 2021년을 맞아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는 파스칼 평전(도서출판 이새)의 저자인 권수경 교수를 모시고 신학자로서의 파스칼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기독교 신앙인이었던 파스칼이 독특한 논리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였음을 살펴보았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이다. 정치, 경제, 교육, 윤리 어느 하나도 똑 부러지는 답을 못 주는 가운데 우리의 삶은 무의미와 맹목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저자는 생각의 힘으로 광대한 우주를 단숨에 삼켜버렸던 천재 파스칼이 우리 시대의 생각하는 갈대들에도 그렇게 자신을 알고 온 우주를 교계 단신 | 드림투게더 | 2021-02-09 08:52 누가 박진영씨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각자에게는 신앙의 자유가 있는 법인데, 박진영씨가 구원파라는 것이 굳이 문제될 이유가 있을까? 여튼.. 굳이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가 무엇을 믿는가가 아니라 그가 '믿음을 표현'하는 방식 소위 간증의 '방식'이다. 한국에서 기독교류의 간증문화는 그것이 정통과 이단을 가리지 않고 매우 '비합리적'이며 '맹목적'이다. 물론 오롯이 합리적인 믿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어차피 세상은 슬픔의 강. 이 강을 어떻게라도 건너기 위해 '믿는 것'이니 어찌 모든 것이 다 논리 이슈광장 | 심용환 | 2018-05-04 07:57 뜻과 사랑, 악의 평범함과 기만하는 욕망 밀린 글이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을 나섰다. 카페로 가는 걸음 속 몇 해 전의 일이 생각났다. 벗을 만나 함께 대화하고 나누며 시간을 보내던 그 날, 굉장히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 도시와 시골의 삶의 양식을 비교하고, 청년들의 삶이 나태하다고 말하며, 마치 in서울과 시골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라는 서열이 담긴 말들의 향연을 들었다. 당시 서울에서 생활하던 나는 어느 정도 수긍했지만 그럼에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도시와 시골의 컨텍스트의 다름 정도와 삶의 방향성과 구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답을 몰라 헤매고 있는 칼럼과 의견 | 이진호 | 2018-01-30 14:29 사랑해야 할 것은 아직도 많이 남았다 삶이 비루하다고 느꼈다. 아무리 봐도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삶의 여정 속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없다고 생각됐다. 순수하기에 그리고 이상주의자이기에 아름다운 삶과 세상을 꿈꿨지만 닥쳐온 건 냉혹한 현실과 전쟁 같은 두려움뿐이었다. 약육강식의 사회가 싫던 예민하고 민감한 아이, 사랑으로 촉발된 저항과 반사회성으로 치열하게 살지만 내게 돌아오는 건 안개와도 같은 앞날이었다. 과연 난 살아갈 수 있을까? 살며 깨닫는 것들이 많지만 거기에까지 도달하기도 어렵고 겁나는 사람으로, 유약한 존재자로 나는 과연 걸을 수 있을까? 시간 칼럼과 의견 | 이진호 | 2018-01-07 04:23 처음처음1끝끝